- Shinho Khang
- Oct. 18th 2017 ~ Nov. 12nd 2017
- Nampo Art Musem, Goheung City, Korea
2017년 전남 고흥의 남포미술관 초대로 사진작가 강신호, 박성태와 설치미술가 찰리가 The Rhapsody라는 명제로 전시, 각자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강신호는 Rhapsody in BLUE는 테마로 전시.



Description
Photographer Shinho Khang
유년기의 뇌리에 박힌 짙푸른 밤의 빛깔은 넉넉지 않은 살림만큼이나 궁상스럽기도 했지만 궁핍한 생활속에서의 서러웠던 순간속에서도 푸른 빛은 많은 위안이되기도 하였고 살아내지는 바탕이 되었었다.
그 빛, 푸른빛은 내게 많은 이야기가 되어 가슴에 기록되고 존재해 온다.
그 푸른 빛은 어두운 녹색에 맞닿을 수 도 있고, 잿빛에 감춰질 수 도 있는 이야기들이었으며 사진을 진중하게 대하면서 내 작품어딘가에 묻혀진 그 푸른빛들은 과거슬픔처럼 박히기도 하고, 고통처럼 허우적 거리기도 한다.
절대적 푸른 빛은 아직 채굴되지 못한채 있으며, 그 빛은 앞으로 내가 찾아나가야할 빛깔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어릴적 어머니품속의 젖내음같은 포근함일 것이다.
이제껏 짧지않은 시간을 소비해오고 있지만, 머지않아 그 따스한 푸른빛은 찾아낼 것이다.
그 절대적 푸른빛을.......
Yet,
An unwritten color
Unread light
I think there will be somewhere
I'm on the road
Thrown away today
One day
Another blue
.
Those discarded things
Tomorrow,
You will miss it
Shinho Khang, Untitled, Pigment Print, 110 x 80cm, 2017
Hahnemuhle William Turner 310g, Pigment Print, Wooden Frame, Non-Reflection glass.